[현장연결] 어제 9명 신규 확진…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어제 확진된 9명의 사례는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이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된 사례가 4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는 해외 유입이 60.6%, 해외 유입 관련이 2.4%,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감염된 경우가 11.2%, 그리고 지역사회의 집단발병이 13.5%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인 감염경로가 확인하지 않은 사례는 10명이었고 5.9%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5명이었고 유입 국가는 유럽이 2명, 미주가 1명, 중국이 1명, 기타는 일본이 1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사례를 말씀을 드리면 대구 소재 영남대병원 확진자 진료하는 병원입니다.<br /><br />영남대병원에서 확진환자 병동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.<br /><br />파견 근무를 하였던 파견의료진 1명이 파견근무 종료 후에 모니터링 기간을 마치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동일병동 근무자 전수조사 결과 의료진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기준으로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 507명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1만 761명의 4.7%인 507명입니다.<br /><br />남자가 53.6%, 여자가 46.4%였고 연령별로는 0~6세가 86명, 17%였으며 7세에서 12세가 125명으로 24.7%, 13세에서 18세가 296명으로 58.3%로 가장 많은 그런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지역감염 지역사회 유행이 있었던 대구지역이 298명, 경북이 46명이었으며 서울이 42명, 경기가 39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북과 전남은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발생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는 사망자나 중증환자는 없었으며 507명 중 419명, 전체의 82.6%가 격리해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주요한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된 경우가 211명, 41.6%로 가장 많았으며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17명, 23%였습니다.<br /><br />그밖의 해외 유입된 경우가 73명, 14.4%였고 지역의 집단발생과 연관된 경우가 66명, 13%순으로 감염경로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 격리해제 후에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7건으로 재양성률은 3.4%였습니다.<br /><br />소아청소년 확진자의 91명에 대해서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20명은 무증상이었고 증상의 종류는 기침, 가래, 발열 그리고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가장 많은 증상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들이 우울과 불안감 그리고 두려운 감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관련된 심리상담 건수도 증가하는 등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족과 보호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어줄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.<br /><br />7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면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가 무섭다라고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또한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아직 개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등교 개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서 답답함, 짜증, 무감정, 두려움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경우에도 주로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5명 중에 1명이 있는 걸로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기에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키고 키우려면 가정과 학교에서의 배려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위생수칙과 코로나19 대처방안을 이해할 수 있게 눈높이로 알려주고 코로나19는 손 씻기,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도 설명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또 아이들 사이에서 감염된 친구에 대한 편견과 비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, 차분하게 함께 이겨내자와 같은 격려와 긍정, 희망의 말을 나누는 것이 아이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일부터의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하지 말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차를 이용하여 여행하며 혼잡한 여행지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<br /><br />여행 중에도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고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<br /><br />여행 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하며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